본문 바로가기

특허/디자인/상표 소식

스마트폰에 쏙~ 간편한 모바일 지갑이 대세-모바일카드 특허출원, OTP(one time password) 생체인식 기술 특허출원, 바코드리더기, 특허등록, 모바일 소프트웨어 특허

 

스마트폰에 쏙~ 간편한 모바일 지갑이 대세
- 실물카드를 대신하는 모바일 카드 출원 증가 - 

 직장인 나알뜰(33·가명) 씨는 할인이나 적립에 민감하다. 백화점에 들른 나 씨는 물건을 고른 뒤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꺼낸다. 스마트폰의 뒷면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2~3초도 채 되지 않았는데 결제가 완료된다.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멤버십카드 바코드를 띄워 포인트도 적립한다. 지갑에 카드들을 수북하게 넣을 필요도 없으니 편리하기 그지없다. 

 최근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카드 기능을 수행하는 ‘모바일 카드’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모바일 카드와 관련한 특허 출원은 2007년에 연간 20건 내외에 불과하던 것이 2012년 총 49건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민의 60%가 소유할 만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자료출처 : 구자윤.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 수 세계 7위.. 보급률 2위’. 파이낸셜 뉴스. 2012년 12월 05일

 모바일 카드가 대중화되고 모바일 카드 관련 출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 회사의 출원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모바일 카드 이용금액이 2011년 145억 원에서 2012년 784억 원으로 5.4배나 늘어날 정도로 커지면서 자료출처 : 임기훈. ‘모바일카드 시장 무섭게 큰다’. 한국경제. 2013년 02월 05일

 최근 금융회사들이 앞다투어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경향이다.

 실제로 모바일 카드 전환에 따른 효과는 크다. 사용자는 실물 카드 없이 카드 사용 및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 적립이나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줄어든다. 서비스 제공자는 장당 평균 200원 정도인 실물 카드 발급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지난 한해 발급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총 2억 412만 장으로, 이를 모두 모바일 카드로 전환하면 최대 408억의 비용이 절감된다. 자료출처 : 전범주. 김유태. ‘카드발급 4년만에 줄어… 작년 1억 1623만장 4.8%↓’. MK 뉴스. 2013년 02월 27일

 또한, 플라스틱 카드 발급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 효과와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마케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모바일 카드 사용의 확대를 막는 걸림돌도 있다. 가맹점에 추가적인 결제기 설치 부담을 줄여야 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 노력도 필요하다.

 최근의 출원 특허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휴대폰에 바코드 형태로 카드를 표시해 기존의 바코드 리더기로도 결제가 처리된다. 미리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할인/적립을 고려해 최적의 카드를 추천하는 기술도 눈에 띈다. 보안 강화를 위해 OTP(one time password)나 생체인식 기술이 사용되기도 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모바일 카드의 보급에 따라 기능향상과 보안강화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금융 회사를 중심으로 이 분야 기술 경쟁과 서비스 경쟁이 더 활발해질 것이고, 자사 모바일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특허 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허/디자인/상표 길잡이 브레인국제특허 http://brainasset.net 

대표전화 02-869-0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