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파텍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계에 생명을 불어넣다 - 오토매틱 시계, 시계 특허, 롤렉스, 존 하우드, 무브먼트, 필립 파텍, 아 랑에 운트 죄네 어느 집이 ‘원조’, ‘처음’이냐를 두고 싸우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듯하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손목시계를 제작한 최초가 누구냐를 두고 벌어진 유명 시계 브랜드 롤렉스와 존 하우드 간의 분쟁사건을 보면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최초의 오토매틱 손목시계가 1931년 롤렉스(Rolex)가 생산한 'Oyster Perpetual'라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롤렉스는 관련 특허를 1933년 3월에 등록했으나 영국의 시계 제작자 존 하우드(John Harwood)는 이미 1922년에 오토매틱 와인딩의 손목시계 프로토 타입을 완성하였고 롤렉스에 비해 무려 11년 전인 1924년 9월부터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었다. 롤렉스는 1937년 광고에서 자사의 'Rotor'가 193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