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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디자인/상표 소식

[특허청소식]전력 대체용! 더위 쫓는 이색상품 ‘인기’ -아이디어 특허, 쿨소재 특허출원, 실용신안 출원, 실용신안 등록, 섬유특허등록


전력 대체용! 더위 쫓는 이색상품 ‘인기’ 

 올 때이른 찜통더위와 장맛비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절전과 더불어 찜통더위와 전쟁을 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전기나 다른 동력 없이 더위를 쫓는 쿨링-매직 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쿨매트, 쿨방석, 쿨의류, 쿨모자, 쿨스카프, 쿨조끼 등 쿨소재를 이용하여 체감온도를 낮추는 제품들이다.
 이런 톡톡 튀는 아이디어제품과 기능을 갖춘 신제품들이 특허출원되는 등 쿨링-매직의 다양한 이색 상품이 줄을 잇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쿨소재 상품에 관한 특허출원은 총 80건이 출원되었고, 2006년까지 한 두건 특허출원되다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쿨소재는 한해 평균 9건 정도로 특허출원이 급상승했다.

 열대아 잠자리나 사람이 앉을 때 사용하면 좋은 “쿨매트”나 “쿨방석”의 특허출원은 21건 출원되고 있다. 사람의 등, 엉덩이의 열을 쉽게 흡수하는 흡수성 폴리머로 인해 체온을 약 3~5도 정도 낮아지게 하는 쿨제품으로 인기가 많다.

 더운 여름철 야외활동, 레저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인기를 끄는 “쿨의류”나 “쿨원단”은 쿨소재 가운데 가장 많은 30건이 특허출원 되고 있다. 아웃도어 원단에 냉감, 흡수속건 등의 기능성을 더하여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체온을 낮출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찜통더위에 쓰면 좋은 “쿨모자”는 8건 특허출원되고 있고, 목을 시원하게 하는 “쿨머플러”는 7건 특허출원되고 있다. 머리나 이마, 목에 닿는 밴드부를 쿨소재로 하여 체온을 낮춰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외선으로부터 팔을 보호해주고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쿨토시”, 잠자리에 사용하는 “쿨베개”, 조끼에 쿨소재를 적용한 “쿨조끼” 등 다양한 쿨링-매직 상품이 돋보인다.

 이처럼 냉감 기능을 갖는 쿨소재는 찜통더위 대비와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고 에너지도 절감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런 쿨소재의 특허출원은 기업출원비율이 87.5%로 개인(12.5%)보다 훨씬 높다. 

 서일호 특허청 섬유생활용품과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러 기능의 쿨링 매직 상품이 특허출원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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