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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디자인/상표 소식

네이밍이란?-언어별 네이밍키워드사전

네이밍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인식의
시발점이며, 통합적 시너지의 시반이 된다.


브랜드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일단 브랜드 네임이 필요하다. 브
랜드 네임을 만드는 행위를 "네이밍"이라고 하는데, "네이밍"이란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그 대상의 의미를 포장해 주는 것을 말한다.
즉 브랜드명은 기업이 추구하는 콘셉트와 가치 등을 내포하는데다 브랜드 이미지 형성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단어 등을 사용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치열한 시장에서 주목받고 살아남기 위해 민간(출원인)이 소비자에게 쉽게 각인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명을 짓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네이밍 기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설명형, 연상형, 추상형 네이밍 기법 및 인명, 자연어, 두 문자형, 단어의 결합 및 합성, 단축 기법 등 수많은 책과 인터넷에 그 기법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그렇다면 출원인이 직접 네이밍을 개발하려고 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사전을 찾아보고, 책을 보고, 좋은 의미를 부여하려고 할 것이다. 또한 발음하기 좋은 것, 즉입에 잘 붙는 언어를 사용하려 하거나, 영어나 외래어를 사용하여 보다 멋진 이미지를 주려고 할것이다. 네이밍이 단지 발음하기 쉽고, 시장성이 강하고, 기억성이 높으며, 차별성이 있다고 좋은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와 같은 네이밍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다. 상표의 등록요건을 충족시키는 네이밍이 되어야 비로소 상표로서 사람들에게 인식을 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의 특징이나 시장, 소비자, 트렌드 등을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브랜드 컨셉을 결정하여 그에 맞는 네이밍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제 1부에서는 1 'Mind Mapping'을 통해 Brand Identity를 유지하며 기본어와 관련하여 연관어,
연상어를 확장해 나가는 방법을 몇 가지 Theme별 사례들을 통해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방안을 보여주면서 네이밍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제2부에서는 "식별력"과 관련된 상표법적 등록요건을 제시함과 더불어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된 사례 및 상표법 제6조 제1항 각호별로 거절된 사례를 제시하여 등록 가능성이 높은 상표 개발을 유도하고자 한다.
제3부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실제 네이밍에 활용 가능성이높은 프랑스어와 이태리어에 한글 발음표기를 더해 총 6개 국어의 네이밍 키워드 언어별 사전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다양한 변형과 응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브랜드 네임만이 아니다. 강력하고 호의적이며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적극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내부 조직원의 일정의 합의 등과 어우러져 그 브랜드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이다. 오히려 브랜드 네임은 전체적인 브랜드 전략 상의 작은 브랜드 요소(brand elements)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비자의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최전방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인식의 시발점이며, 통합적 시너지의 시반이 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강력한 브랜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신제품에 대한 기업의 기대가치와 소비자들의 효용가치를 일치 시키게 하는 수단으로서의 브랜드 네이밍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출처 디지인맵www.designmap.or.kr